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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씨티21]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 비상...'김포시자원봉사센터'해결 앞장서2020-06-14 10:03
작성자 Level 10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 비상...'김포시자원봉사센터' 해결 앞장서

​지난 8일, 자봉센터로는 유일하게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MOU체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8일 김포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동반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8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자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큰 도움이 되었으며, 김포시 또한 말라리아 지역으로의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매해 6월 14일은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을 앞두고 이뤄진 체결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자체 관할지역인 5개 지자체(김포‧인천‧부천‧시흥‧광명) 중 자원봉사센터와의 업무협약은 김포시가 유일하며 다른 지자체 자원봉사센터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 박현숙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보건복지부의 발표와 말라리아 지역으로만 알고 있는 시민의 인식 계선에 도움이 되고자 인천혈액원과 동반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이번 협약의 취지를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김성배 원장 또한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 기반의 헌혈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헌혈에 동참해 준 김포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자원봉사센터는 인천혈액원과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한 헌혈 참여와 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지역기반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 건강한 헌혈문화 정착에 힘 쓸 전망이다.

 

한편,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애초 지난 2월 헌혈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김포지역에 발생함에 따라 이를 뒤로하고 마스크 제작에 힘써왔다.

 



출처 : 씨티21(http://www.city21.co.kr)